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우주는 전적으로 자연적이고 또 그런 의미에서 우연적이므로 삶에는 어떤 목적도 있을 수 없고 각 개인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의미를 제외하고 다른 어떤 궁극적 의미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닌 환경 속으로 '던져진' 존재들이며 고유한 인간 본성이나 본질 같은 것은 없고, 이러한 본질의 결여에 직면한 채 그 규칙들을 배우는 동안 우리는 또한 언젠가 우리가 죽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삶의 중요한 원리 중 하나가 결단성임을 뜻한다. 다시 말해 우리는 우리 생각들의 산물인 것 못지않게 우리의 결정과 행위의 산물이다.

by 하완 오늘의 문구 2016. 10. 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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